"친절한 선주씨" 의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포인트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피선주의 인생 리모델링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입니다.

일일드라마로써 심이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심이영은 7인의 부활 이후 5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안방에 컴백을 합니다.

7인의 탈출에서 똘기 가득한 유니크한 모습을 보여줬던 심이영이 "친절한 선주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제 이혼은 결혼실패가 아닌 하나의 경력이 되어 간다고 느껴지는 현재사회에서 그 무게가 점점 가벼워져서 그 경험마저 파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각자의 배우자에게 처참하게 버려진 주인공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세상사의 기쁨과 슬픔이 모두 담긴 상큼한 내용의 "친절한 선주씨"가 궁금해집니다.

"친절한 선주씨"의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친절한 선주씨"의 줄거리

주인공 피선주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써 남편의 성공을 위해 내조를 하던 중,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됩니다. 피선주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재설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합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피선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친구들 간의 소중한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새 집을 짓는 여자라는 기획의도처럼 그녀는 자신의 삶을 리모델링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2. 등장인물

주인공 피선주는 심이영이 맡은 캐릭터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야무진 생활력을 지녔으며 남편의 성공을 위해 뒷바라지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당하며 인생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꿋꿋하게 살아나가는 캐릭터입니다.

피선주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피선주가 가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 당하게 되는 김소우는 송창의가 맡게 되었습니다.

진건축의 팀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이혼당한 피선주와 직장에서 함께 일하게 되고, 인생의 변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피선주에게는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입니다.

2018년 방영된 숨바꼭질 이후 6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송창의는 특유의 다정한 매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아들을 바라보는 다정함과 건축가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는 송창의의 연기에 기대가 됩니다. 최정윤이 맡은 진상아 캐릭터는 진건축 대표의 장녀이자 예비 후계자로써 피선주와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자신의 행복이 우선인 그녀는 새로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남편 김소우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고등학교 동창인 피선주가 진건축에 입사하게 되면서 일, 사랑 모두 대립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최정윤의 이제껏 보여준 적없는 새로운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피선주의 남편이자 건축 설계사인 전남진은 정영섭이 맡게 되었고, 성공을 위해 모든 살림과 육아는 피선주에게 맡기고 유학을 떠나 거시거 진상아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진건축의 후계자 자리까지 꿈꾸며 위험한 야망을 펼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3. 감상포인트

드라마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서 보는 사람들이 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오고, 유머와 따뜻한 감정이 조화를 이루어 즐거움을 자아냅니다.

사랑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회적 메세지도 들어있습니다. 피선주가 각종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당찬 매력은 유쾌함을 선사해주어 일일드라마의 답답함을 해소해줍니다.

현실적인 고난을 겪고 이겨내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마무리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따뜻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가득 차있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주고 공감하게 해줍니다.

일상속에서의 소중한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